애플이 인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4개의 새로운 리테일 매장을 오픈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애플은 인도에서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는 중요한 단계로, iPhone 16 Pro 모델을 포함한 전체 iPhone 16 시리즈를 현지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애플은 인도를 두 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으로 성장시키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생산을 다각화하려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1. 애플의 리테일 확장 계획
애플은 인도 주요 도시에 위치한 벵갈루루, 푸네, 델리-NCR, 뭄바이에 4개의 새로운 매장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는 작년에 오픈한 뭄바이와 뉴델리 매장에 이은 확장으로, 인도의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결정입니다.
애플 리테일 부문 수석 부사장인 디어드리 오브라이언은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는 인도의 고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쁩니다. 그들이 우리의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발견하고, 지식이 풍부한 팀원들과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 iPhone 16 Pro 현지 생산
애플은 2017년부터 인도에서 iPhone SE 모델의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 iPhone 16 Pro 모델을 포함한 최신 iPhone 16 라인업의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습니다. JP모건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인도에서 생산되는 아이폰은 전체 생산량의 101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이 수치를 2025%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이는 생산 기지로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애플의 장기 전략의 일환입니다.
3. 인도 시장에서의 애플의 성과
애플의 인도 시장에서의 성과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2023년 애플의 인도 내 수익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8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인도에서의 iPhone 출하량은 39% 증가하여 총 920만 대에 달했습니다. 이로써 인도는 애플의 다섯 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유럽 연합 내의 어떤 단일 국가보다도 더 큰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4. 애플의 생산 다각화
애플은 지난 몇 년간 중국에 대한 생산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인도는 그 전략에서 중요한 생산 기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JP모건 분석가들은 애플의 인도 내 생산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022년의 예상에 따르면, 2025년까지 인도에서의 아이폰 생산 비중이 20~25%에 이를 것으로 보았으나, 현재 이 목표는 2027년으로 연기된 상태입니다.
5. 결론
애플은 리테일 확장과 현지 생산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 더욱 깊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도의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폰 시장과 거대한 인구는 애플의 전략적 선택이 앞으로 큰 성과를 거둘 잠재력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비록 생산 이전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지만, 애플의 인도 내 사업은 장기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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