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수퍼차저: 어느 자동차 브랜드들이 이용할 수 있나

전기자동차(EV) 산업에 불고 있는 새로운 바람은 테슬라의 수퍼차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약 18개월 전,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 포드가 테슬라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이들의 EV 소유자들이 테슬라의 수퍼차저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혁신적인 변화는 GM, 현대, 리비안, 메르세데스 등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의 잇따른 동참으로 이어졌습니다. 2023년 말까지 대부분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북미 충전 표준(NACS)을 채택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듯 보였습니다.

미래 도시의 테슬라 수퍼차저 스테이션 모습

테슬라 수퍼차저의 접근성 확대

그러나 대부분의 비테슬라 EV 소유자들은 여전히 적절한 어댑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 GM은 자사의 EV 모델인 쉐보레 실버라도 EV와 캐딜락 리릭 소유자들이 공식적으로 테슬라의 수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어댑터들은 곧 출시될 예정이며, GM 차량 소유자들은 단지 구매를 기다려야 합니다. 이는 테슬라의 충전 포트를 사용할 수 있는 더 많은 비테슬라 차량의 등장을 의미합니다.

GM, 테슬라, 포드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전기차 충전 어댑터

테슬라의 네트워크 전략과 그 영향

테슬라가 2022년 11월에 자사의 EV 충전 커넥터 디자인을 공유했을 때, 이는 충전 네트워크 운영자들과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새로운 표준을 채택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은 북미에서 결합 충전 표준(CCS)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채택은 당시에는 비현실적으로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충전 네트워크는 그 견고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와 충전 비용을 지불하는 편리함으로 인해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현대적인 전기차 쇼룸의 내부 모습

일상 속으로 더 깊이

오늘날 미국에서는 약 36,499개의 NACS 포트가 공공적으로 이용 가능한 상태이며, 이는 약 16,925개의 CCS 포트와 대조됩니다. 테슬라는 계속해서 어댑터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이는 비테슬라 EV 소유자들이 곧 수퍼차저 스테이션에 더 자주 접근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테슬라 앱을 다운로드하여 충전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처럼 EV 기술과 네트워크의 발전은 우리 일상 생활에 점점 더 깊이 통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GM의 체비, 캐딜락, GMC 전기차 소유자들은 이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테슬라의 수퍼차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https://techcrunch.com/2024/09/21/tesla-superchargers-all-the-ev-brands-that-have-access/

Tesla Superchargers: All the EV brands that have access |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