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영국 사용자의 데이터로 AI 학습 재개: 새로운 기술 시대를 맞이할 준비 완료

메타(Meta)가 영국 사용자들의 공개된 페이스북(Facebook) 및 인스타그램(Instagram) 게시글을 활용하여 인공지능(AI) 시스템 학습을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메타가 AI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려는 큰 계획의 일환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통해 더욱 정교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한 AI 모델을 구축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메타의 이러한 결정이 기술적, 윤리적, 그리고 사회적 맥락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며, 실제로 우리 일상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 심도 깊게 다루고자 합니다.

AI 학습 재개의 배경

메타는 미국에서 이미 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활용한 AI 학습을 진행해왔습니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엄격한 개인정보 보호 규정으로 인해 AI 데이터셋 확대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의 엄격한 규제는 기업들이 사용자 동의 없이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메타는 법적으로 "정당한 이익"을 주장하며 유럽 사용자의 데이터를 처리할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으나, 이는 여러 법적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메타의 AI와 개인정보 보호: 새로운 정책과 도전

메타는 올해 5월, EU 사용자들에게 개인정보 정책 변경을 알리며 공개 콘텐츠를 사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6월 2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여러 데이터 보호 단체들의 반발로 인해 일정이 조정되었습니다. NOYB(Your Business Is None Of Your Business)와 같은 단체는 메타가 GDPR의 여러 조항을 위반하고 있다며, 유럽 전역에서 다수의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영국에서 AI 학습을 재개하는 이유

영국은 더 이상 EU의 일원이 아니지만, GDPR의 많은 부분을 현재의 데이터 보호 규정에 포함시켰습니다. 메타는 영국에서 AI 학습 계획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영국이 유럽 연합(EU)과는 다른 법적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메타는 "더욱 투명한 접근 방식"을 통해 규제 기관의 피드백을 반영했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영국 사용자의 문화, 역사 및 언어적 특성을 반영한 AI 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메타의 이러한 움직임은 기술이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새롭게 조명합니다. AI 기술이 영국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반영함으로써, 영국 기업 및 기관들은 최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더 큰 기회를 갖게 됩니다. 예를 들어, AI가 지역적 언어와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보다 맞춤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며, 이는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https://techcrunch.com/2024/09/13/meta-reignites-plans-to-train-ai-using-uk-users-public-facebook-and-instagram-posts/

Meta reignites plans to train AI using UK users' public Facebook and Instagram posts |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