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구매 방식을 영구적으로 바꾸려는 'Permanent' - 혁신적인 음식 조달의 미래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Wiley Webb는 그의 아내와 함께 1년간 미국 전역의 70개 이상의 농장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여러 농장주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공통적인 어려움을 들었습니다. 많은 농장주들은 더 많은 구매자와의 연결을 원했지만, 대형 구매자들은 이러한 소규모 농장을 찾기 어렵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Webb는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바로 **'Permanent'**라는 회사입니다.

Permanent 회사의 혁신적인 음식 조달 시스템과 지속 가능한 농업

 

Permanent는 음식 시스템 내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인 공급의 불투명성을 해결하고, 투명한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대형 구매자들이 새로운 공급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것이 음식 시스템의 혁신을 방해하는 요소라고 Webb는 강조했습니다. "우리 음식 시스템이 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이유는 각 제품의 가용성과 물류에 대한 질문이 너무나 복잡하기 때문입니다,"라고 Webb는 말합니다.

Permanent의 설립 배경

2022년, Webb는 'Permanent'를 B Corp으로 설립했고, 2023년에 마켓플레이스를 런칭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상업 구매자들이 재생 농업을 실천하는 농장, 혹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소수 민족 농장주들이 운영하는 농장을 찾고, 이들과 직접 연결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특히 재생 농업은 토양, 물, 식물 생태계를 보호하고 회복시키는 방식의 농업입니다. 이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지향하며, 상업적 구매자들이 계절에 맞는 지역 농산물을 손쉽게 구입함으로써 유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합니다.

AI의 도입과 혁신

Permanent는 AI 기술을 도입하여 미래의 수확 시기를 예측하고, 공급망과 유통 경로에 최적화된 제품 배치를 제안합니다. AI는 특정 시점에서 어떤 농산물이 계절에 맞춰 준비될지 예측하고, 이를 기존의 유통망과 어떻게 조화롭게 맞출지 분석해줍니다.

 

이러한 기술 덕분에 상업 구매자들은 더 나은 품질의 식재료를 더 나은 가격에 확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공급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샐러드 체인 Sweetgreen은 Permanent 플랫폼을 통해 고구마 공급처를 대형 상업 농장에서 작은 여성 소유 농장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Permanent의 성과와 확장

2023년부터 Permanent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60개의 농장과 협력하고 있으며, 그 중 50%는 여성이나 소수 민족이 운영하는 농장입니다. 그 외에도 대형 브랜드인 Sweetgreen, Kettle & Fire와 같은 회사는 물론, 오클랜드 학군과 같은 대규모 공공 기관도 고객으로 확보했습니다.

 

Permanent는 370만 달러의 시드 자금을 유치했고, 이 자금은 공급망 확장과 판매, 기술 팀의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Webb는 2027년까지 미국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래의 음식 조달 시스템

Permanent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방식을 촉진하고자 하며, 그 과정에서 현실적인 공급과 수요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요구에 맞춰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유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금융 서비스 기능도 추가하여 농장들이 더 쉽게 자금 유동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공급망 확장과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Permanent는 농업 공급망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음식 시스템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AI와 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접근은 상업적 구매자들에게 더 나은 품질의 제품을 더 나은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음식 조달 시스템을 완전히 혁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