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on Musk, 테슬라의 새로운 로보밴 공개: We, Robot 행사에서 가장 큰 서프라이즈

엘론 머스크(Elon Musk)가 목요일 밤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We, Robot' 행사에서 테슬라(Tesla)의 로보밴(Robovan)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습니다. 이 로보밴은 전기 자율주행 차량으로, 버스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고밀도 지역에서 사람들을 수송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되었습니다. 이 차량은 한 번에 최대 20명의 승객을 태우고, 물품 운송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테슬라 로보밴의 미래적인 분위기

 

머스크는 “우리는 이 로보밴을 만들 예정이며, 디자인도 이와 같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로보밴이 무대 중앙으로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가격, 생산 방법, 출시 일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보밴은 상당히 인상적인 디자인을 자랑했습니다. 이 차량은 레트로와 미래적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외관을 갖추고 있으며, 실버 메탈릭 컬러에 블랙 디테일이 더해졌습니다. 차체 옆면을 따라 수평으로 이어진 조명 띠와 중앙에서 열리는 슬라이딩 도어도 눈에 띕니다.

 

내부는 좌석과 서 있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창문은 모두 틴팅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자율주행 차량이기 때문에 스티어링 휠은 없습니다. 머스크는 “우리가 도로의 모습을 바꾸고 싶다. 이는 사이버트럭(Cybertruck)에서도 실현하고자 했던 목표이며, 우리는 미래가 미래처럼 보이길 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디자인은 Zoox와 Cruise의 로보택시와 유사하지만, 테슬라의 밴은 훨씬 더 큽니다. 중국의 WeRide도 유사한 로보버스를 개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목요일에 공개된 로보밴은 아직 프로토타입일 뿐입니다. 실제 생산 차량이 어떤 모습일지, 언제 출시될지는 불분명합니다. 테슬라는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차량의 디자인을 철저히 비밀에 부쳤습니다. 단서는 지난 2023년 테슬라 투자자 날(Investor Day)에서 살짝 언급된 바 있습니다. 당시 테슬라는 대량 생산을 목표로 설계된 두 대의 새로운 차량을 암시했습니다. 하나는 이제 사이버캡(Cybercab)으로 밝혀진 소형 차량이고, 다른 하나가 바로 이번에 공개된 로보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테슬라는 2030년까지 연간 2천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는 2022년 대비 약 15배의 생산량을 달성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서 머스크는 사이버캡이나 로보밴을 생산하기 위한 새로운 생산 시설이나 기존 시설을 재조정할 계획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로보밴의 출시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공개되지 않았으며, 사이버캡의 생산은 2026년 또는 2027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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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1. 로보밴의 출시 일정은 언제인가요?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테슬라는 사이버캡의 생산을 2026년 또는 2027년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2. 로보밴의 주요 기능은 무엇인가요?

로보밴은 자율주행 전기차로 최대 20명의 승객을 태우고, 물품을 운송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3. 다른 자율주행 차량과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로보밴은 기존 로보택시보다 훨씬 큰 규모로 설계되어 있으며, 고밀도 지역에서의 대중교통을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4. 테슬라의 생산 목표는 무엇인가요?

테슬라는 2030년까지 연간 2천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5. 로보밴의 디자인 특징은 무엇인가요?

로보밴은 레트로와 미래적인 디자인 요소를 결합하여, 실버 메탈릭 바디와 블랙 디테일, 그리고 수평으로 이어진 조명 띠를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