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초기 기술 투자 기업 Motier Ventures가 최근 **'La Maison'**이라는 새로운 스타트업 허브를 공개했습니다. Motier Ventures는 프랑스의 고급 패션 리테일 그룹 Galeries Lafayette를 소유한 Houzé 가문의 가족 오피스로, 프랑스 테크 생태계에서 새로운 투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투자사는 물리적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창업자들에게 차별화된 지원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파리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들은 시드 펀딩을 받기 위한 선택지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으며, 엔젤 투자자와 벤처 캐피털(VC) 사이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입니다.
La Maison의 역할과 목표
Motier Ventures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생태계 중심의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지난 3년간 85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AI 분야의 Dust, H, Mistral과 같은 유망 기업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La Maison은 초기 스타트업들이 창의적 영감을 얻고 협업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특히 2025년 초에 문을 열 예정인 La Maison은 오페라 가르니에 인근의 Lafayette Gourmet 빌딩 상위 3개 층에 위치하며, 스타트업들에게 업무 공간뿐만 아니라 이벤트, 데모 데이, 해커톤 등을 위한 다목적 공간을 제공합니다. 4층은 특별히 이벤트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창업자들과 투자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Motier Ventures의 창립자 Guillaume Houzé는 "단순한 업무 및 회의 공간을 넘어, 우리가 원하는 사회의 비전에 대해 함께 성찰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테크 생태계의 새로운 중심지
La Maison은 프랑스 테크 생태계에서 소규모 모임과 비공식적인 이벤트를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과거 프랑스 테크 허브로 유명했던 The Family는 COVID-19 팬데믹 이후 물리적 공간을 폐쇄해야 했고, 이로 인해 프랑스 스타트업 생태계는 새로운 허브를 찾고 있었습니다.
Station F는 훌륭한 스타트업 캠퍼스이지만, 규모가 커서 비공식적이고 캐주얼한 이벤트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La Maison이 프랑스 테크 생태계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AI를 포함한 차세대 기술 창업자들에게 매일 영감을 줄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Motier Ventures는 앞으로도 프랑스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La Maison을 통해 많은 창업자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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