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테크 투자자 및 연쇄 창업자 케빈 라이언이 설명하는 회사 매각 시기

뉴욕의 테크 산업은 지난 20년 동안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으며, 그 중심에는 케빈 라이언(Kevin Ryan)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연쇄 창업자로서 AlleyCorp라는 투자 회사를 설립하고 Business Insider, Zola, Gilt, MongoDB 같은 스타트업의 초기 단계에 참여하여 성장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케빈 라이언의 성공 비결과 함께 창업자가 언제 회사를 매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그의 견해는 많은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케빈 라이언의 성공적인 창업 이야기

케빈 라이언의 커리어는 DoubleClick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광고 기술 회사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케빈의 지휘 아래 급성장했고, 구글이 이를 2007년에 31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온라인 광고 산업의 판도를 바꾸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공은 그가 창업자로서뿐만 아니라 회사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그리고 언제 매각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은 통찰력을 지니게 했습니다.

그 후 케빈은 10gen이라는 비정형 데이터베이스 제공업체를 공동 창업했으며, 이 회사는 나중에 MongoDB로 이름을 바꾸고 2017년 상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그가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과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위한 조언: 회사 매각 시기 결정

최근 TechCrunch Disrupt 행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케빈 라이언은 창업자들이 언제 회사를 매각해야 할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회사의 성장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중요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첫째, 회사의 미래 성장 전망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는 "자만하지 말고, 현재 얼마나 성장하고 있으며, 이 회사가 3년 후 어떤 모습일지 명확히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창업자들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실질적인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회사의 경쟁 상황과 시장 환경을 분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케빈 라이언은 "시장은 언제든지 닫힐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인플레이션 같은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할 수 있기에, 이러한 리스크를 감안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더 일찍 매각하라"는 조언

케빈 라이언은 많은 창업자들이 너무 오래 기다리기보다는 더 일찍 매각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가 2006년에 야후의 10억 달러 매각 제안을 거절한 유명한 사례를 언급하며,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더 큰 금액을 기대하다가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언은 "많은 창업자들이 '더 많은 돈'을 쫓다가 결국 0을 얻는다"며,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금액을 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3천만 달러나 6천만 달러나 실제로 생활에 큰 차이는 없을 수 있지만, 0과 3천만 달러의 차이는 엄청나다"고 덧붙였습니다.

창업자들이 매각 결정을 내릴 때 고려해야 할 점

케빈 라이언의 조언에 따르면, 창업자가 회사를 매각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개인적인 목표와 회사 성장 가능성입니다. 그는 "창업자는 자신의 회사가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 현실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라이언은 창업자들이 매각 후 개인적인 자유를 얻는 것도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창업자들이 회사를 매각한 후에도 새로운 도전을 통해 더욱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마무리

케빈 라이언은 성공적인 창업가이자 투자자로서 성장과 매각 사이에서의 결정을 언제, 어떻게 내려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습니다. 그의 조언은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현실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 회사가 매각할 가치가 있는 시점이 언제인지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라이언의 성공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점은 많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케빈 라이언의 통찰을 바탕으로 성장과 매각 사이에서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