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issant: 블루스카이, 마스토돈, 스레드 간 크로스포스팅 앱 리뷰

1. 소셜 웹에서의 문제

오늘날 소셜 웹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블루스카이(Bluesky), 마스토돈(Mastodon), 스레드(Threads)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시에 사용자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플랫폼에 동일한 내용을 하나의 게시물로 한 번에 포스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게시물을 올릴 때마다 반복되는 작업은 매우 번거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기존의 서드파티 도구들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은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겨냥한 고가의 서비스로, 소규모 사용자나 개인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2. 새로운 해결책, Croissant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roissant라는 새로운 크로스포스팅 앱이 탄생했습니다. Croissant는 월 $2.99의 저렴한 가격으로, 블루스카이, 마스토돈, 스레드와 같은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에 게시물을 한 번에 포스팅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은 더블린 출신 디자이너이자 개발자인 벤 맥카시(Ben McCarthy)와 캐나다 iOS 개발자 아론 베그(Aaron Vegh)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했습니다. 특히 맥카시는 카메라 앱 Obscura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에도 직관적이고 간편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크로스포스팅 앱을 개발했습니다.

3. Croissant의 기능

Croissant는 특히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이미지와 Alt 텍스트를 포함한 포스트를 올릴 때 매우 유용합니다.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번거롭게 여러 플랫폼을 전환하며 복사, 붙여넣기할 필요 없이 한 번에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 쓰레드 포스팅 지원
• 이미지 첨부 및 Alt 텍스트 추가 기능 (마스토돈과 블루스카이)
• 자동 초안 작성 및 게시물 예약 기능
• 마스토돈 콘텐츠 경고와 시청자 옵션 설정 가능

Croissant는 iOS 18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다양한 맞춤형 아이콘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선호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4. 경쟁 도구와의 비교

Croissant는 이미 존재하는 크로스포스팅 도구인 Buffer와 같은 유료 서비스와 경쟁합니다. 하지만 Buffer나 Hootsuite, Sprout Social과 같은 도구는 주로 대형 비즈니스와 마케팅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반면, Croissant는 일반 사용자나 개인이 소셜 미디어에서 여러 플랫폼을 통해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둡니다.

Croissant는 단순한 사용자들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크로스포스팅을 제공합니다. 또한, 향후 Mac 및 iPad 지원, 예약 포스팅, 해시태그 및 사용자 이름 자동 완성 기능 등의 추가적인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5. Croissant의 가격 정책

현재 Croissant는 월 $2.99의 구독 모델을 제공하며, 연간 구독은 $19.99, 평생 구독 옵션은 $59.99로 제공됩니다. 이는 다른 대안 도구들과 비교해 매우 합리적인 가격대에 속하며, 특히 소셜 미디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지 않는 개인 사용자들에게 적합합니다.

6. 미래의 소셜 미디어 통합

Croissant는 단기적으로 매우 유용한 도구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크로스포스팅 도구가 필요 없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미 마스토돈과 블루스카이 간의 다리 역할을 하는 서비스가 개발 중이며, Instagram Threads도 오픈 소셜 웹(페디버스)에 완전히 통합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상황에서 Croissant는 여러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동시에 활용하려는 사용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